[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러스트가 폐 속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의료기기 ‘베트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베트라 라운지’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모래알보다 7배 가는 입자로 이루어졌다. 호흡할 때, 들숨으로 들어와 폐에 흡착되면 미세먼지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유해물질들이 기관지 내 염증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상기도 감염을 비롯 비염,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의 심각한 질환들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과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은 1차 발암 물질로 분류되며, 전체적인 조직 및 장기 손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호흡이 불편하고,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미세먼지로 인한 증상임을 의심해볼 수 있다.
‘베트라’는 고빈도의 공기 진동파가 흉벽과 폐를 1초에 최대 20회 진동시키는 원리로, 폐 속 깊숙이 쌓여 있는 폐 침전물을 상기도로 배출시키거나, 묽게 만들어 원활한 호흡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알려진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조작이 간편하므로 기계 조작이 미숙한 시니어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강남 포스코 사거리에서 ‘베트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영 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폐 침전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누구나 전시장 내 체험 부스에서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베트라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베트라가 야외활동으로 폐 속 깊숙이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